SNS마케팅과 앱&웹 개발사를 운영하고 있는 (주)알에스기획 박태훈 대표(이하 박 대표)는 2005년 대학 기숙사에서 친구, 후배들과 개발사를 창업하여 현재는 쇼핑몰, 자동차, 교육, 플랫폼, 제조, 서비스 사업 외에도 마케팅 사업에 이르기까지 서른 가지 이상의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 동안 운영한 사업들을 자세히 보면 모두 접점이 없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얻는다는 박 대표만의 경영스타일과 IT 경영학과 졸업 학력과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마케터 경력을 지닌 것과 관련이 있다.
박 대표는 사업 아이템 구상 후에 직접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까지 전문가 수준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저렴한 단가에 맞춰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도전하고 이에 대한 가능성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었다. 이러한 원동력과 빠른 판단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알에스기획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필자는 생각한다.
박 대표는 모든 직원들을 대표이사로 만들고 싶다는 독특한 사업 목표를 갖고 있으며, 이는 첫 창업시절부터 지금까지 사업을 배워가며 운영하던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밑바닥부터 박 대표는 사업 운영방식과 노하우를 하나씩 배워 나갔으며, 운영 과정에서 많은 위기와 어려움도 수없이 겪었지만, 이를 밑거름으로 하여 성장할 수 있었다. 이런 많은 과정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누구나 대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 사업을 시작하거나 도전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이와 같은 사업 목표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박 대표는 사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훌륭한 조직이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들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도의 청사진을 미리 그려놓고 3년간 그에 맞는 인재를 찾아 등용하였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이러한 박 대표의 끊임없는 노력과 틀을 깨는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신 사업의 시장성을 분석하고 사업을 기획 및 실행까지 옮길 수 있는 전략기획팀/영업팀/기획팀/디자인팀/영상팀/개발팀이 완성된 알에스기획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탄탄한 조직도와 박 대표의 추진력이 바탕이 되어 알어스기획의 매출과 직원수는 전년도에는 2배, 금년도에는 3배 성장할 수 있었으며, 내년 2020년도에는 기존 매출의 5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금년도에 유투브 크리에이터 중개 플랫폼 사업 골든크리와 영상 제작 사업 알에스웍스를 런칭했으며, 2019년도 말까지 해외 개발자 임대 서비스 데빌즈, 디지털 사이니지 보급 사업 RSTV, 패선 플랫폼 사업을 런칭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2020년도에는 스마트폰 모빌리티, 실시간 화상 번역 서비스, 유투브 생방송퀴즈 게임 플랫폼, 온라인 소개팅 서비스, 화상 면접 서비스,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여행 서비스, 마케팅 경진 대회, 집/자동차 교환 서비스 등 약 10종의 사업을 추가로 런칭하여 내년도 매출 목표를 이루고자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