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본지 '우리는 어디에...' 시리즈, 광고주가 뽑은 '좋은 기획상' 수상

작년 이어 2년 연속 수상

김승일(왼쪽) 한국광고주협회(KAA) 경제홍보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 광고주 대회’에서 안의식 서울경제신문 편집국장에게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 기획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승현기자김승일(왼쪽) 한국광고주협회(KAA) 경제홍보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 광고주 대회’에서 안의식 서울경제신문 편집국장에게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 기획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서울경제신문이 올 신년기획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2019 대한민국 생존 리포트, 우리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는가’ 시리즈가 한국광고주협회(KAA)의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 기획상’을 수상했다. 본지는 지난해 ‘이젠 미래를 이야기하자’ 시리즈에 이어 2년 연속 KAA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KAA는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 한국광고주대회’를 개최하고 본지를 포함해 중앙일보의 ‘연중기획 규제 OUT’ 등을 신문기획상 수상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KAA는 본지 기획에 대해 “정치·외교·안보·경제·산업·사회 등 각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극복해야 할 요소와 과제를 분석·진단하고 화해와 협력을 통한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안의식 서울경제신문 편집국장은 수상 소감에서 “본지 시리즈가 게재된 1월 초와 비교해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생존은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했는지 자문해보니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오히려 반대로 정치·사회는 대립적이고 소모적이며 외교·안보는 생존이 더욱 불안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듯하다. 경제는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사회의 부가가치는 기업이 만들어낸다”며 “기업과 기업인이 존중받아야 기업인이 신바람 나게 뛰고 사회와 국가가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안 국장은 이어 “서울경제는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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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생존 리포트’ 시리즈는 8회에 걸쳐 분야별로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노동·산업 구조개혁이 더딘 가운데 갈수록 하락하는 잠재 성장률의 위험성을 경고했으며 정치 분야에서는 승자독식의 현 정치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교 분야에서는 미중 간 헤게모니 전쟁 속에 하루빨리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한편 한국경제신문의 ‘기업 하기 참 힘든 나라’, 중앙일보의 ‘연중기획 규제 OUT’, 동아일보의 ‘동아일보 100년 맞이 기획, 환경이 미래다’ 시리즈도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을 공동 수상했다. KAA의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에는 배우 이하늬씨가 뽑혔으며 ‘광고주가 뽑은 광고인상’은 임병욱 한국전광방송협회 회장에게 돌아갔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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