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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솔로 컴백 영재·러블리즈 케이, 폭발적인 가창력 과시

솔로로 컴백한 영재와 러블리즈 케이가 지난 23일 스페셜 DJ 에이핑크 박초롱, 오하영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사진=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사진=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먼저 영재와 케이는 각자의 타이틀곡 ‘Forever Love’와 ‘I Go’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윤종신의 ‘탈진’, 태연의 ‘사계’ 커버에도 도전해 반전 음색을 뽐냈다. 라이브를 마친 영재와 케이는 서로의 무대를 “아름다운 곡”, “역대급 무대”라고 평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지난 22일 두 번째 솔로 앨범 ‘O,on’으로 컴백한 영재와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 앨범 ‘OVER AND OVER’을 발매한 케이는 수록곡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케이는 ‘Dreaming’을 “꿈을 향해 걸어가다 보면 정말 그 꿈에 다가가 있다는 의미를 담은 희망적인 곡”이라고 소개한 뒤, “타이틀 곡 후보로 쟁쟁하게 결승까지 올랐던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이는 2019년에 꼭 이루고 싶은 꿈으로 “러블리즈가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계속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는 최근 경연 프로그램 ‘퀸덤’에 출연해 보컬 유닛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사기급 음색’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이는 “1위를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보답을 받는구나 생각하며 눈물이 나도 모르게 났다”면서 함께 무대를 꾸몄던 화사와는 “계속 연락한다. 솔로 앨범이 나왔을 때도 노래 대박 나라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


영재는 드라마 ‘99억의 여자’에 “아르바이트생 역할”로 캐스팅돼 11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그는 “앨범 활동이 끝나면 바로 드라마가 방영된다. 이 활동을 잘 마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또 영재는 수록곡 ‘너와 나의 이야기 (Feat. PLUMA)’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영재는 “2년 전쯤에 써놨던 곡이다. 순수했던 어린 시절 음악을 좋아했던 열정과, 지금 무대에 서면서 바뀐 부분들을 생각하면서 쓴 곡”이라며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 댄스에 나선 영재와 케이는 뛰어난 가창력과 이에 못지않은 춤 실력을 자랑하며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영재는 B.A.P의 ‘ONE SHOT’, ‘SKYDIVE’, ‘WAKE ME UP’, 영재의 ‘Another Night’, ‘Gravity’에 맞춰 칼 군무를 춰 팬들과 출연진을 모두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했고, 케이는 아이유의 ‘삐삐’, 레드벨벳의 ‘Bad Boy’, 에이핑크의 ‘Mr. Chu (On Stage)’, 러블리즈의 ‘Ah-Choo’, 케이의 ‘종이달’로 이어진 무대에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스페셜 DJ 에이핑크 박초롱과 오하영은 에이핑크의 ‘%%(응응)’ 안무로 후배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에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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