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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강보합세...外人 4거래일째 매수세 이어가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2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8포인트(0.11%) 오른 2,088.04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0포인트(0.26%) 오른 2,091.16로 출발해 2,090선까지 올랐다 상승 폭을 줄여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과 34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352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 이틀 이상 매수세를 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8포인트(0.2%) 오른 3,01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0포인트(0.8%) 오른 8,185.8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전일 IT 업종 내 소프트웨어, 반도체 산업그룹 주요 종목들 상승이 두드러진 결과 나스닥 지수의 상승률이 S&P 500과 차이를 보였다”며 “내년 1·4 분기 전망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주가 2.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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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2.50%), 삼성바이오로직스(1.85%), 셀트리온(0.25%), LG화학(2.01%) 등이 상승 중이다. 현대차는 보합 거래 중이다. 반면 네이버(-0.33%), 현대모비스(-1.45%), 신한지주(-1.60%), LG생활건강(-2.30%), SK텔레콤(-0.84%), 포스코(-5.38%) 등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3.42포인트(0.52%) 내린 655.33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7%) 내린 657.60로 시작했다. 개인은 51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과 13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개장 시 환율은 1.1원 오른 1,174.0원이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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