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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듣다' 유승우X서현진 아나운서, 청취자 마음 위로할 '힐링 낭독' 예고

MBC 라디오 ‘책을 듣다’에서 당신의 마음을 위로할 책 두 권을 준비했다. 묵직하고 차가운 바람, 힘든 하루를 보내고 돌아와 형광등 아래 앉았다면 이번 주말 라디오를 켜길 추천한다.

사진=MBC 라디오 ‘책을 듣다’사진=MBC 라디오 ‘책을 듣다’



MBC 표준FM ‘책을 듣다’는 낭독을 통해 30분간 한 권의 책을 접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늘(26일)은 가수 유승우가, 27일에는 아나운서 서현진이 책을 낭독한다.


이번 주 ‘책을 듣다’에서 들려줄 첫 번째 책은 ‘고슴도치의 소원’이다. 네덜란드 동화작가 톤 텔레헨의 책으로, 소심하고 걱정 많은 고심도치의 이야기를 담았다.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지만, 이런저런 생각에 전전긍긍하는 외로운 고슴도치. 우리의 모습과도 닮은 작은 고슴도치 이야기를 가수 유승우가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두 번째 책은 아나운서 서현진이 낭독하는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이다. 삶을 움직이던 엔진이 예고 없이 꺼지고 어떤 것도 쓰지 못하게 된 어느 날, 소설가 정유정은 공포를 느낀다. 다시 쓰기 위해, 살기 위해, 안나푸르나를 종주하러 떠나는 싸움꾼 정유정의 이야기를 아나운서 서현진이 쾌활하면서도 찡하게 들려준다.

MBC 라디오 연간기획 ‘책을 듣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5분부터 10시까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을 통해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로도 들을 수 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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