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다큐멘터리 ‘K팝 아이돌스: 인사이드 더 히트 팩토리’ 캡처.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영국 공영방송인 BBC가 K팝 다큐멘터리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BBC4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K팝 아이돌스: 인사이드 더 히트 팩토리(K-Pop Idols: Inside the Hit Factory)’가 방송됐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팝의 성공 스토리와 성장 이유를 밝히기 위해 프레젠터 제임스 발라디(James Ballardie)가 한국을 방문해 K팝 산업을 개척한 이수만 프로듀서와의 인터뷰 및 SM의 제작 시스템, 공연 현장 등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BBC는 이 프로듀서에 대해 “K팝 성장에 있어 누구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 큰 공헌을 했다. 30여년에 걸쳐 음악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으며, 인터뷰를 통해 SM 트레이닝 시스템부터 H.O.T.와 보아의 해외 진출을 통한 한류의 성장 등을 상세히 전했다.
또 이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하는 현장에도 동행해 미국 데뷔를 앞둔 슈퍼엠(SuperM)의 쟈핑(Jopping) 녹음 및 촬영 현장을 방문해 멤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또 엑소의 콘서트 및 백현의 솔로 앨범 음악 방송 현장도 방문해 직접 K팝 팬덤 문화를 체험, 팬들이 응원봉을 흔들며 한 목소리로 응원 구호를 외치는 모습을 담았다.
제임스 발라디는 “K팝은 한국의 엄청난 성공 스토리”라며 “K팝을 만드는 선도 기업들의 이면에는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사람들이 있다. 이 모든 것을 시작하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업계를 이끌고 있는 사람(이수만 프로듀서)과 작곡가들, 뮤직비디오 제작자, 다양한 아이돌을 만났다”고 말했다.
한편, BBC는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