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채 2호 /사진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독립·민주유공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나라사랑채’의 2호 입주식을 오는 31일 개최한다. 홍은동에 위치한 나라사랑채 2호는 총 3개동 24세대로 지어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매입한 신축건물을 서대문구가 공급하는 정책이다. 나라사랑채 2호는 지상 5층, 전용면적 54~63㎡에 방 3개로 구성됐다. 보증금 2,600만원, 월 임대료 34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월평균소득기준과 무주택 기준 등을 유지하면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앞서 천연동 나라사랑채 1호는 지난 2017년 8월 공급했다. 독립·민주유공자용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지자체는 서대문구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