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동원산업, 자회사 동원로엑스에 물류사업 양도...물류부문 통합 시너지

동원산업이 물류 부문 강화를 위해 동원로엑스와 자사 물류사업부문을 통합한다.

동원산업이 자사 물류사업 부문을 자회사인 동원로엑스에 양도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294억 원이며, 양도 예정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산업이 양도하는 물류사업부문은 냉장냉동보관업을 제외한 물류사업 관련 자산, 부채, 조직 일체이며 토지와 건물 등 일부 자산은 제외된다. 양도 대상 물류사업부문은 위탁사로부터 물류 대행을 위탁 받아 보관, 배송, 하역 업무를 수행하는 3자 물류사업을 비롯해 공동물류, 수송, 국제물류(포워딩)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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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은 물류사업부문을 양도함으로써 해양수산산업부문과 유통사업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동원산업은 “이번 양수계약을 통해 계열사 물류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운영 효율화와 기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 창출 등을 바탕으로 동원그룹의 물류사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동원그룹은 2017년 2월 물류회사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 이달 ‘동원로엑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동원로엑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6,808억원을 기록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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