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하반기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2개 과정이 추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정은 K-Move스쿨에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과 미국 무역물류프런티어 양성과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산업그래픽디자이너 양성과정, 미국 IT엔지니어 양성과정, 일본 IT엔지니어 양성과정 등 3개 과정이 선정된 바 있다. 이 때문에 동서대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대 규모의 K-Move스쿨을 운영하게 됐다.
동서대는 K-Move스쿨을 통해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총439명을 교육한 뒤 해외에 보내 실무를 익히도록 했다. 이 같은 해외 인턴 및 취업에 실적을 쌓은 공로로 2013년 교육부장관상, 2015년 노동부장관상, 2016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곽준식 동서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진로교육, 국내외 취·창업교육 및 청년고용정책 홍보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대학일자리센터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해외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맞춤형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나라에 학생을 보내 다양한 해외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