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운정신도시의 교통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을 위한 타당성 용역’ 긴급 입찰을 공고하고 다음달 8일 마감할 예정이다. 대화∼운정 연장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하고 비용절감과 수요증대 방안을 모색해 최적 대안 노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은 고양시 대화역에서 파주시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7.6km에 8,38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국토부가 2기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광역교통망 등 교통 인프라를 건설하지 않아 주민들이 출퇴근하는데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다”며 “현재 3호선 파주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 요구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고,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