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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 지속

코스피와 코스닥이 29일 오후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2(-0.61%) 하락한 2,079.8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04%) 오른 2,093.51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2,080선을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467억원을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1억원과 1,7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57%)와 SK하이닉스(-2.17%), 셀트리온(-0.49%), 삼성바이오로직스(-1.25%), 현대차(-0.41%), 신한지주(-2.05%) 등이 대부분이 하락했다. 네이버(0.98%)와 현대모비스(0.21%), LG화학(1.50%) 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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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3포인트(0.60%) 내린 654.3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포인트(0.35%) 오른 660.60으로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눈에 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428억원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609억원, 기관이 8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한편 이날 오후 3시 11분 현재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하락한 1,167.5원을 기록 중이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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