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 대한민국을 떠나 해외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2018년 미국 투자이민 비자를 발급받은 대한민국 국민은 531명이다. 2017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투자이민은 ‘제 2의 인생 보험’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4050 세대가 자녀 교육을 위해 영주권을 땄다면 최근에는 나이를 막론하고 20대 젊은층부터 60,70대 고령층까지 불안한 미래를 대비해 언제든지 한국을 떠날 수 있는 대비책으로 영주권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미 이민국(USCIS)의 투자금 인상 조치가 발표되면서 미국투자이민(EB-5) 금액이 2배 가까이 인상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미국 외에 싱가포르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으로 눈을 돌리는 경향이 강해졌다.
특히 싱가포르는 교육환경이 우수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응이 수월한 아시아 권이라는 것, 치안이 좋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어 의사소통이 수월하다는 것이 매력점으로 작용하면서 싱가포르 투자이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싱가포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 글로벌 투자자 프로그램(GIP) 또는 싱가포르 내 법인 설립을 통한 비자 취득 후 영주권 신청을 통해 진행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다만, 싱가포르 투자이민 방법은 각각의 요건과 절차, 소요 기간, 투자금이 상이하므로,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에 법무법인(유) 한별과 싱가포르 로펌인 포커스 로우 아시아(FLA)가 오는 14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오크룸에서 ‘싱가포르 투자이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싱가포르 투자, 영주권 취득, 자산 이동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절차와 규제 등 싱가포르 투자이민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먼저 이해영 팀장(FAC)이 싱가포르 투자이민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후 채희경 이사(FAC)가 GIP투자 요건 및 해외 부동산 투자, 사업자본금투자-법인설립과 EP요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전한다.
이후 포커스 로우 아시아(FLA)의 안미미 싱가포르 변호사가 FLA(유언장작성, 투 및 용역계약서 작성), FAC(GIP 신청, 법인설립, 부동산 매출 소개)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한별의 김혜연 변호사가 해외 투자 시 국내 법상의 유의사항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법무법인(유) 한별 김혜연 변호사는 “우리나라보다도 출산율이 낮은 싱가포르는 가장 적극적으로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는 국가로, 2030년까지 130만여의 인구를 늘린다는 목표로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속세, 증여세가 없고 법인세 낮아 부유층의 이민지로 각광받고 있는 싱가포르 투자이민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싱가포르 투자, 영주권 취득에 관심 있는 VIP를 대상으로 하며, 세미나 참석 신청 및 문의는 법무법인(유) 한별 김혜연 변호사에게 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