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LH,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개발' 업무협약 체결

전남도·나주시 등과 상호협력 나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 나주시, 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 국토부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발표한 신규 산업단지 7곳 중 하나다. 전남 나주시 왕곡면 일원 183만 7,000㎡ 부지를 3,287억원을 들여 개발한다.


이곳은 특히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 앵커기업과 연계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산·학·연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등 기업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 산업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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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에 따라 LH를 비롯한 각 기관은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효율적인 개발, 산업단지 내 국가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재정투자, 원가 절감, 수요확보 등에 대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기본구상 및 예비타당성조사 사전 검토도 진행한다. 사업추진 방식, 공동사업 지분율 등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사업시행협약을 맺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이 신산업 분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공간으로 개발돼 지역 일터와 삶터는 물론, 쉼터와 꿈터의 기능까지 결합된 창의적 혁신공간으로 각광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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