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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 '2019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장건강톡톡' 행사 진행

지난 2일 대한장연구학회의 주최로 중구 서소문동 시청한화센터에서 열린 ‘2019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장건강톡톡’ 행사에서 김주성 대한장연구학회장이 환영사를 말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장연구학회지난 2일 대한장연구학회의 주최로 중구 서소문동 시청한화센터에서 열린 ‘2019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장건강톡톡’ 행사에서 김주성 대한장연구학회장이 환영사를 말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장연구학회



대한장연구학회가 ‘2019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장건강톡톡’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장연구학회는 지난2일 시청한화센터에서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올바른 질환 관리를 돕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환우들과 의료진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염증성장질환 환우와 가족 200여 명과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30여 명 등 총 230여 명이 참여했다. 질환 및 식이 관련 강연, 환우 질환 극복 스토리 발표, 명상과 호흡 강연, 소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올바른 질환 정보 및 최신 치료 동향과 방법 등을 전달했다. 염증성장질환은 평소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식이와 영양:영양 보충제와 비타민 어떻게 먹을까’란 주제의 강연도 진행했다. 또 환우들이 필요한 복지 지원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또록 ‘의료비 지원과 복지서비스 정보’ 강연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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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와 의료진이 친밀하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염증성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가 직접 자신의 질환 극복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많은 공감을 얻었고 이후 명상과 호흡 실습을 진행했다.

김주성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은 “염증성장질환은 주변 사람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오늘 행사가 질환 극복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키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전국 27개 병원에서 무료로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 시작해 2020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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