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기아차, 블랙핑크 등 케이팝 스타 후원한다

카카오M과 손잡고 'K-POP문화' 후원

멜론 뮤직 어워드 2019 메인 후원사 참가

해외 고객, 한국 초청 이벤트

김상대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과 김성수 카카오M 대표이사는 5일 BEAT360에서 글로벌 문화 마케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기아차김상대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과 김성수 카카오M 대표이사는 5일 BEAT360에서 글로벌 문화 마케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카카오 M과 글로벌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BEAT360에서 김상대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 김성수 카카오 M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문화 마케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 M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케이팝을 활용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기아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일환으로 기아차는 오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멜론 뮤직 어워드 2019’에 메인 후원사로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MMA 2019’는 뮤직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주최하고 카카오 M과 엠스톤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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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국내외 고객들을 ‘MMA 2019’ 현장으로 초대하는 고객 초청 이벤트도 시행한다. 오는 17일까지 기아차는 VIK 어플리케이션에서 ‘올해의 차’ 투표에 참가하는 고객 중 250명을 추첨해 초대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블랙핑크 월드투어와 연계해 21개국 100명의 해외 고객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기아차 시승체험 △블랙핑크 팬미팅 △댄스, 메이크업 등 한국 문화 체험 △‘MMA 2019’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Kia Lucky Drive to Seoul’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MMA 2019’ 후원을 시작으로, 카카오 M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K-Culture 문화 콘텐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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