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글로비스, 한전과 전기상용차 충전소 구축 사업

6일 '전기상용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내년 개설 목표로 인프라 구축 진행




현대글로비스(086280)가 한국전력공사와 전기상용차 활성화를 위한 충전소 구축사업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에서 한전과 ‘전기상용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금배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과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 개설을 목표로 주요 물류 거점 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전은 전기상용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각 지역 거점에 충전기를 설치하고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한전이 직영하는 충전설비를 적극적으로 이용함에 따라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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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한전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친환경 상용차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대표 유통기업과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전기상용차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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