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원격 5G 무선망 최적화 기술 상용화

LG유플러스(032640)가 원격으로 5세대(5G) 무선망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7일 밝혔다.

통신 품질 개선을 위해 기지국 안테나를 조정하려면 작업자가 현장에 직접 출동해야 하지만 이 기술은 안테나의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원격 조정할 수 있어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고 작업 시간도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품질이 불량한 지역을 발굴하기 위해 5G 무선망의 품질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 데이터에서 서비스가 불량한 위치를 검출하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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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5G 무선망 자동 최적화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전국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개발그룹장은 “자동으로 품질 불량지역을 찾아 개선해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며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원격에서 5G 기지국 안테나의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조정해 무선망을 최적화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직원들이 원격에서 5G 기지국 안테나의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조정해 무선망을 최적화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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