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오토모티브가 올해 현대·기아차(000270) 최고의 신기술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8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19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에서 LS오토모티브를 우수신기술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LS오토모티브는 태양광 루프 시스템 제어기술을 개발해 미래 자동차 기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경창산업, 유라코퍼레이션, 대원강업은 우수상을 받았다. 특허역량 부문에서는 서연이화가 최우수상, 성우하이텍이 우수상을 받았고 베바스토코리아는 디지털 차량개발 최우수 협력사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가 협력사와 선행 신기술을 공유하고, 우수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행사다. R&D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을 실시하는 ‘R&D 협력사 테크데이’, 현대·기아차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로 구성된다.
올해 R&D 협력사 테크데이에는 1·2차 협력사가 개발한 바디·샤시·전자·파워트레인 분야의 세계최초 16건, 국내최초 14건 등 우수 선행 신기술 39건이 소개됐다. R&D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및 절개차 등 100여대가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