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미경 CJ 부회장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신임이사에




이미경(사진) CJ그룹 부회장이 내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새로 개관하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에 선임됐다.

데드라인 등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은 7일(현지시간) 오스카(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이 부회장을 비롯해 배우 로라 던, 마크 존슨 프로듀서, 데이비드 돌비 돌비패밀리벤처 대표, 시도니 세두 뒤마 고몽 부회장 등 7명의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신임 이사를 추가로 선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박물관 이사진은 내년 LA카운티미술관 인근에 신축되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의 건축 과정과 비전, 재정 건전성 등을 감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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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박물관 이사회 의장인 론 마이어 NBC유니버설 부회장은 “이런 탁월한 그룹의 새로운 이사진을 받아들이게 돼 영광”이라며 “이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내년 박물관 개장을 향해 나아가는 이사진을 이끌어갈 힘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한편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은 마이어 회장을 주축으로 테드 서랜도스 부의장, 돈 허드슨 아카데미 최고경영자(CEO), 배우 톰 행크스 등 11명으로 구성된 기존의 이사회에 이번에 추가된 7명을 포함해 총 18명이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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