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전담기구를 설치 운영에 들어 갔다.
BNK경남은행은 7일 황윤철 은행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ㆍ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BNK경남은행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창원중앙지점 1층에 별도 마련된 ‘BNK경남은행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센터’는 센터장과 팀장 등 5명의 전문가가 경영컨설팅과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타당성 분석과 경영일반ㆍ법률ㆍ마케팅을 자문하는 경영컨설팅과 연령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안내, 대출상담 및 관련 필요 서류를 안내하는 금융상담, 고금리 대출 이용자 중금리대출 심사 및 국민 행복기금 대환대출 연계 상담, 보증기관 및 정책자금 연계 상담, 상생프로젝트 등을 지원한다.
황윤철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센터 개소가 서민경제 활성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경제의 한 축이자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활력 넘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BNK경남은행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센터 개소를 통한 BNK경남은행의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다. 특히 단순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비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실질적인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