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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의약품유통협회, 의약품 반품 가이드라인 만들기로 합의

대한약사회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7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제약업계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대한약사회대한약사회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7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제약업계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의약품 반품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8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양사는 단체장 및 관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간담회를 열고 라니티딘 사태를 비롯한 최근의 제약업계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 자리에서 제약바이오협회와 협의해 반품처리를 위한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제약사별로 가장 기본적인 방안부터 합의를 이끌되 약계 단체가 공공재인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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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입과 판매, 재고처리도 약사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이윤을 남기는 것도 불법인 의약품을 제약회사가 공급만하고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의약품의 폐기까지 실효성 있는 전주기 관리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와 유통협회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회수의약품 처리 방안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갖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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