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日교도통신 "한일 국방장관, 이달 태국서 회담 최종 조율중"

16~19일 ASEAN 확대 국방장관 회의 계기로 회담 조율중

지난해 10월 이후 1년여만...지난 6월에는 비공식회담 열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1월 2일 동해로 예인한 북한주민 송환과 관련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1월 2일 동해로 예인한 북한주민 송환과 관련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지난 9월 11일(현지시간) 도쿄에 위치한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 도중 취재진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도쿄=블룸버그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지난 9월 11일(현지시간) 도쿄에 위치한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 도중 취재진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도쿄=블룸버그


한국과 일본이 이달 중순 태국에서 국방·방위 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을 최종으로 조율 중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은 정경두 국방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오는 16∼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확대 국방장관 회의를 계기로 회담하는 것을 최종적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앞서 산케이 신문은 양국 국방장관이 ASEAN 확대 국방장관 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 중이라고 지난 4일 보도하기도 했다.


교도통신은 고노 장관이 회담에서 정 장관에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 결정의 철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소미아는 오는 23일 오전 0시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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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방위 장관 회담이 열리게 되면 지난해 10월 이후 1년여만이다. 정경두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당시 방위상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비공식 회담을 하기도 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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