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해외 인플루언서, 국내 웰니스 소개 위해 한국 방문한다

중국, 미국, 일본, 대만 등 6개국 36명 참석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스파 씨메르.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스파 씨메르.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해외 인플루언서 36명이 국내 ‘웰니스(Wellness)’ 관광지를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상품을 통한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일본, 동남아, 구미주 지역의 인플루언서와 언론인을 초청해 전국 웰니스 관광지 18곳을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웨이보에서 팔로워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왕홍’ 6명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등 6개국 출신의 파워 인플루언서 17명과 언론인 19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일정별로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광주 테라피스파 소베, 보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거제 한화리조트 벨버디어 웰니스 시설 등 전국에 소재한 웰니스 관광지를 체험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해외 언론매체에 한국의 웰니스 관광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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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에는 올해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선정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에서 환송만찬과 함께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의 ‘한국 웰니스 관광’ 특별 강연과 토크쇼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그간 경험한 국내 웰니스 관광지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웰니스 관광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6.5%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규모도 6,350억 달러(약 762조 원)에 달할 정도로 유망한 분야”라며 “고부가 관광콘텐츠인 웰니스관광을 통해 관광 시장의 다변화와 질적 성장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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