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라이프

"매서운 입시 한파 덮친다"…수능 앞둔 수험생 컨디션 조절 방법 총정리

/연합뉴스/연합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매서운 입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수능시험 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0도, 대전·강릉 4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날 아침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아 매우 춥겠다. 낮에도 서울 4도, 춘천 5도, 대전 7도 등에 머물며 하루종일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입시 한파가 예보되면서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에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기사



수능 당일에는 너무 춥거나, 또 너무 더우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두꺼운 옷 하나를 입는 것보다 얇은 옷 여러 겹을 입는 게 좋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차를 마련해 쉬는 시간마다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녹차나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방광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도시락은 수험생이 평소 즐겨 먹던 음식으로 준비해야 한다. 맵고 자극적이거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고 차가운 음식은 체할 가능이 있기 때문에 보온이 잘 되는 도시락 용기를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높이려면 적절한 수면시간을 유지해야 한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