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 내 직장인 선호 근무지 1위는? ‘교통 편리’ 강남 42%

직장 결정에 ‘근무지’ 큰 영향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됐을 당시 2호선 플랫폼./연합뉴스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됐을 당시 2호선 플랫폼./연합뉴스



직장인의 서울 내 선호 근무지 1위는 ‘강남 일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13일 성인남녀 2,73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2%는 ‘서울 내 선호 근무지’로 강남 일대를 선택했다. 이어 ‘시청·광화문(25%)’, ‘여의도(25%)’, ‘구로·가산디지털단지(22%)’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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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는 직장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가 답한 지역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절반이 넘는 59%가 ‘집에서 교통편이 가장 좋아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기업들이 밀집돼 있어서(34%)’, ‘중심지라서(26%)’ 등 이유도 있었다. 특히 복수의 기업에 합격했을 때 근무 지역이 선택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5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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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직장인인 응답자 가운데 실제로 선호 근무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53%였다. 나머지 직장인 중 83%도 선호 근무지역으로 이직할 의향이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신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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