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권익위, 중앙선관위와 빅데이터 업무협약 체결

빅데이터 사업 추진, 정책의제 발굴

박영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오른쪽)과 박은정 국민권익위 위원장이 14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정책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박영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오른쪽)과 박은정 국민권익위 위원장이 14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정책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정책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행정기관인 권익위와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가 민원 데이터 분석과 관련해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계기로 민원을 활용한 정책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정책 의제 발굴을 위한 정보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권익위는 현장 민원이 정책 결정에 반영되도록 민원정보분석시스템으로 수집한 민원 데이터를 1,270여개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있고 중앙선관위는 정책선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권익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에게 정책 의제 중심의 선거문화를 조성하고, 지역별로 많이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공약 반영을 유도함으로써 민원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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