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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

정태영(가운데) 현대카드 부회장이 ‘제28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를 받고 웃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카드정태영(가운데) 현대카드 부회장이 ‘제28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를 받고 웃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이 제28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 2019)’의 대한민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패션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매년 세계 각국에서 해당 국가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후원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를 비롯해 미국의 록펠러재단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과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 등이 수상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정 부회장은 미술과 건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한민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현대카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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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카드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진행해온 ‘가파도 프로젝트’가 이번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카드는 2012년부터 가파도에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를 설치해 이곳을 찾는 작가들에게 숙소와 작업실, 갤러리 등 예술 활동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부상으로 받은 문화예술 후원금 1만5,000유로(약 1,940만원)를 국내 대표 예술가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빈난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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