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청소년 성매매예방 창작 뮤지컬 공연’ 개최

부산연극제작소 동녘 창작 뮤지컬 '꽃, 지다. 그리고 꿈꾸다’

부산시는 청소년들이 성(性)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돕는 뮤지컬 공연을 마련한다. 부산시청사. /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는 청소년들이 성(性)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돕는 뮤지컬 공연을 마련한다. 부산시청사.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시청 대강당에서 중·고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성매매예방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맞춤형 현장교육의 하나로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디지털을 통한 신·변종 청소년 성매매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 성매매 및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사흘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에서 창작한 ‘꽃, 지다. 그리고 꿈꾸다’는 주인공 ‘가출소녀’가 ‘수호천사’를 만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뮤지컬로 성매매·성범죄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실정과 예방방법 등을 담았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객과의 포토 타임도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성(性)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 의식을 함양하며 자랄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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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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