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경규표 마장면, 출시 첫날 5만개 '후루룩'

'편스토랑' 프로 첫 출시메뉴 선정

예약물량 1,000개 30분만에 동나

CU, 단품 기준 역대 최다 판매




개그맨 이경규가 개발한 중화풍 비빔면인 ‘마장면’이 출시 첫 날 5만개 이상 판매되며 지난 2011년 160일 만에 1억개가 팔려나간 이경규의 꼬꼬면을 이을 히트작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U에서 지난 16일 판매를 시작한 마장면(3,200원)은 예약 물량 1,000개가 30분 만에 모두 소진되고 점포에서도 품절 사태가 일어나면서 첫 날 판매량만 5만개를 넘었다.


마장면은 개그맨 이경규가 대만의 유명 식당 레시피를 직접 배워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재해석한 상품으로 지난 주 방송된 서바이벌 음식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0% 우리쌀로 만든 넓은 면발을 특제 땅콩소스와 채 썬 오이를 함께 비벼 먹는 간단한 비빔면이다. CU는 마장면을 시작으로 앞으로 편스토랑에서 우승하는 상품을 3주 간격으로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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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제품의 개발과 경연 과정을 지켜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말 사이 전국 점포에 구매 수요가 폭주했다”고 설명했다. 마장면의 첫 날 판매 기록은 지난 2015년 CU 백종원 도시락 2종의 출시 초기 일평균 판매량 7~8만개와 비교하면 단품으로는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이에 CU는 이번 주부터 애플리케이션 예약 판매 물량을 2,000개로 늘렸다.

국내 편의점 도시락 시장은 2013년 779억원에서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편의점 업계가 월 100만개가 팔리는 ‘밀리언셀러’ 도시락으로 이른바 도시락 전쟁을 펼쳤던 2015년을 기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도시락을 비롯한 간편식 시장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편의점 업계는 더욱 다양하고 고품질의 도시락을 선보이면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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