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 미국 자회사 ‘자이버사 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는 20일~21일(뉴욕 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스티펠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STIFEL Healthcare Conference 2019)’에 참석해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 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티븐 글로버(Stephen Glover) 자이버사 대표는 글로벌 큰손으로 꼽히는 미국 IB금융사인 ‘스티펠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의 초청을 받아 세계 100대 혁신기업인 알렉시온(Alexion Pharmaceuticals), 세이지(Sage Thrapeutics) 등과 함께 희귀질환 및 항염증제 분야 전문가로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스티븐 글로버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이버사의 희귀질환 및 항염증 치료 신약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만성 신장 희귀질환 치료제 VAR200와 항염증치료제 IC100에 대한 현황과 더불어 자이버사 기술의 우수성, 경쟁력, 사업 전략 및 비전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빅파마 및 글로벌 기관투자자(IB)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 등 교류를 확대할 전망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스티펠 컨퍼런스는 ‘스티펠 파이낸셜’ 주최로 매년 열리는 바이오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바이오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장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함께 미국 대표적인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꼽힌다. 특히, 나스닥 상장사 및 상장 예정인 바이오 기업들 유망 기업들만 까다롭게 선별, 초청해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에 소개하는 국제 헬스케어 행사로 평가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스티펠 컨퍼런스는 미국 굴지의 바이오 기업들만 엄선 초청하는 행사로 자이버사가 초청을 받았다는 것은 이미 기술력 및 가치를 높게 평가 받은 것”이라며 “알렉시온은 시총이 23조 8천억, 세이지는 기업가치가 7조 6천억 등 조단위 가치의 기업들과 함께 기술 교류를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자이버사의 VAR200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획득해 올해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임상 2상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IC100은 염증조절복합체중 ASC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단일 클론 항체를 이용한 항염증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임상시험 계획(IND) 승인이 가능한 전임상이 순항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돌입이 기대된다.
특히, IC100은 최근 미국 유력 바이오전문지 바이오센추리(BioCentury)에 기재되면서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큰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자이버사는 나스닥 IPO 주간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와 계약 체결이래 글로벌 빅파마 및 기관투자자(IB)들과 교류를 확대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자이버사가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스티펠 파이낸셜은 증권사·은행·자산운용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WM·리서치·IB 부분 등에서 매년 미국 내 상위권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정상급의 종합금융그룹이다. 약 3천명에 달하는 WM재무 어드바이저(전미 7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운용자산 3,050억달러(약 360조원)를 보유하고 있다. 톰슨로이터 애널리스트어워즈에서 ‘12년 연속 Top10’에 빛나는 미국 최고 수준의 리서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IB부분에서도 미국 IB업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중견기업 대상 IB마켓에서는 최상위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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