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미국, EU, 일본 등 전 세계 60개국에서 사용되는 GPTW(Great Place to Work) 표준진단 툴인 ‘Trust Index(신뢰경영지수)’를 활용해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설문결과와 기업문화 평가결과를 GPTW Institute에서 종합 심사해 평가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소득 증대와 임업의 산업화 촉진이라는 임무를 지닌 공공기관으로서 임업의 경쟁력 강화, 임산업 성장동력확대 및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확대를 위해 2012년 1월 26일 설립됐다. 임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업인의 현장 중심 역량강화 교육과 임업컨설팅 영역을 다양화하여 임업정보 통합 허브 역할로 소득증진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노사간 지속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일·가정양립 모델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을 권장하기 위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있는 부서에게 내부평가시 가점을 주며 또한 장기연차휴가(5일 이상사용) 및 유연근무 사용 촉진을 위해 부서평가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직원의 휴식 있는 삶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자 휴일대체제도를 운영하고 특히 매월 3, 4째주 금요일을 ‘for-rest의 날’로 지정하여 오후 4시에 조기퇴근을 독려하는 등 가족친화경영의 실천을 통해 ‘일하기 좋은 일터’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구길본 원장은 조직 구성원들이 직접 평가한 ‘CEO 신뢰지수’에서 높은 평점을 획득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근무혁신 모델 도입에 앞장선 인재혁신실 윤진영 선임은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시상식’에서는 운영지원실 오현주 전임이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임업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4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노사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혁신하여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해 더욱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