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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오늘(20일) 개막, 이정민X이창훈 사회

장애와 상관 없이 모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축제,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오늘 11월 20일(수)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아홉 번 째 막을 올린다.

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2011년 배리어프리영화 심포지엄으로 문을 연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최신 배리어프리영화 신작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리어프리영화 관련 포럼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의 대중화와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은 이정민 배우와 이창훈 시각장애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다. 이정민 배우는 <걸캅스>, <막다른 골목의 추억>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으며, 이창훈 아나운서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단골 사회자로 배리어프리영화와 깊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2020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식도 개막식에서 열린다.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한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이 참석해 ‘2020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건재 감독, 최유화, 박성훈 배우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치매친화 영화상영 홍보대사’ 위촉식도 이어진다. <엄마의 공책> 이주실 배우에게 ‘치매친화 영화상영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인지기능저하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치매친화 영화상영’에 대한 홍보활동을 이어간다.



개막식에 이어 개막작 <일 포스티노> 배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된다. <일 포스티노> 배리어프리버전은 신연식 감독이 연출하고, 김슬기 배우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완성되었으며, 개막식에는 신연식 감독이 직접 참석해 개막작을 소개한다.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 다 함께 즐기는 영화축제,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오늘 20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닷새간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개막식 당일부터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번 출구와 한국영상자료원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홈페이지 참고.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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