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 456억원과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20억을 23%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면서 “음반·음원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있지의 첫 실물 앨범 ‘ICY(12만장)’와 트와이스 ‘Feel Special(43만장)’ 앨범 판매가 전체 음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 분기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따라 콘텐츠 제작비가 증가하며 원가율 증가 우려가 존재했었으나 이번 분기 실적으로 돔투어의 예상보다 큰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있지의 성공적인 첫 앨범 판매 성적이 확인되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4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의 신규 앨범 발매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트와이스의 3월 추가 돔투어 성사와 순탄히 진행되고 있는 니지(NIZI) 프로젝트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영업을 저해할만한 리스크 요인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