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와이즈유, ‘제5회 영산합창제’ 성황리 개최

노찬용 이사장 등 재학생 400여명 참석

관악세대합창단 특별공연도

와이즈유가 지난 20일 ‘제5회 와이즈유 영산합창제’를 개최 한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와이즈유가 지난 20일 ‘제5회 와이즈유 영산합창제’를 개최 한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지난 20일 오후 7시부터 개교 37주년을 맞이해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제5회 와이즈유 영산합창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창제는 팀별 20명에서 많게는 60명으로 구성된 단과대학합창단 5개 팀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라온제나합창단’(호텔관광대학), 금상은 ‘마스코트합창단’(창조문화융합대학), 은상은 ‘소사이어티합창단’(창조인재대학 양산캠퍼스), 동상은 ‘센트로보늬연합합창단’(스마트공과대학·보건의료대학), ‘글로블리스합창단’(창조인재대학 해운대캠퍼스)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합창대회는 노찬용 와이즈유 이사장, 부구욱 총장을 비롯한 학생·교직원,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합창의 향연을 만끽했다. 특히 부산에 거주하는 서울대 동문 합창단인 관악세대합창단과 대학의 합창단 동아리인 푸른소리합창단, 그리고 왕기헌(소프라노), 장지현(테너) 등 전문 성악가의 특별공연은 무대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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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찬용 이사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연습하는 동안 힘들기도 했겠지만 즐거웠을 것”이라면서 “우리 학생들은 항상 음악을 가까이하고 합창을 통해 타인과 협동하고 존중·배려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조화롭게 살아가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특별공연을 펼친 관악세대합창단의 유건영 씨는 공연 시작에 앞서 마이크를 잡고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한 선배의 입장에서 재학생들에게 합창의 즐거움에 대해 조언을 들려줬다. 그는 “합창을 통해 생활에서 오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고 팔로워십을 배우면 추후 리더십으로 키워갈 수 있다”면서 “지휘자의 지휘 아래 다같이 협심해서 화음으로 성과를 이뤄내는 합창이야말로 사회 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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