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M상선, 미주서안 기항지에 포틀랜드 추가

미국 포틀랜드 항만 전경. /사진제공=SM상선미국 포틀랜드 항만 전경. /사진제공=SM상선



SM상선은 미주서안 북부 서비스(PNS·Pacific Northwest Service)의 기항지에 포틀랜드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노선의 기항지는 기존 밴쿠버와 시애틀을 포함해 3곳으로 늘었다. SM상선 관계자는 “기항지 추가를 통해 수익성 제고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며 “시애틀 및 타코마 등의 타지역 항구를 이용했던 포틀랜드 현지 수입·수출업자의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개편된 서비스는 12월 22일 중국 닝보항을 출발하는 ‘SM 칭다오’ 호로 시작된다. 매주 중국 얀티얀(동계)~닝보~상하이~부산~밴쿠버~시애틀~포틀랜드 순으로 기항하며, 포틀랜드 첫 기항은 내년 1월 예정이다. 커티스 로빈홀드 포틀랜드 항만청장은 “오리건주 기업과 세계 시장이 더 잘 연결될 뿐만 아니라, 도로의 트럭 수를 줄이고 지역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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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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