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코리아소사이어티 차기 이사장에 스티븐스 전 주한 대사

“한미관계 발전 모색해야”

캐슬린 스티븐스 차기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 /서울경제DB캐슬린 스티븐스 차기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 /서울경제DB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세워진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차기 이사장에 캐슬린 스티븐스(사진) 전 주한 미국대사가 선임됐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토마스 허버드 현 이사장에 이어 스티븐스 전 대사가 내년 초부터 이사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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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는 스티븐스 전 대사는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다. 지난해 9월부터는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지금 미국에서 한미관계에 대한 의문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지소미아 종료는 한미관계의 불확실성을 보여주는 증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소미아 이슈로 한미협력이 지연되고 있다”며 “한미 간 관계를 되짚어 보면서 관계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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