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게 된 ‘문제적 남자’는 방송 이전부터 야외로 나간다는 새로운 컨셉과 새로운 뇌섹남 주우재-도티의 합류로 화제를 모은 상황. 이날 방송은 평균 2.0%, 최고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닐슨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일상의 천재를 찾기 위해 포항공대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라진 포맷에 따라 뇌섹남들은 석진팀, 현무팀을 나뉘어 일상 속의 히든 브레인들을 찾기 시작했다. 히든 브레인의 활약이 중요한 상황. 현무팀은 관상에 따라 찾겠다는 전략을 짰고, 석진팀은 인구밀도가 높은 장소로 가겠다는 전략을 짰다. 하지만 20분이 넘도록 학생이 없어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현무팀은 데이트로 로직을 푸는 커플에 이어 카이스트, 서울대도 동시 합격했다는 역대급 스펙의 학생을 만났고, 녹록치 않은 야외 인터뷰에 당황하던 석진팀은 영재원 출신의 학생들을 만나며 브레인을 찾기 위해 유랑했다. 학부 내내 수학 경시대회에 입상한 브레인을 만난 전현무는 “’문제적 남자’에 고정으로 들어와라”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극 말미 현무팀이 히든 브레인으로 수학과의 총장 장학생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연 포항공대 학생들의 매력이 빛을 발했다. 각자 화려한 뇌섹미를 자랑한 학생들은 경쟁 학교인 카이스트 출신의 이장원을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멤버 주우재-도티의 활약도 눈부셨다. 도티는 타고난 친화력으로 처음 본 학생들에게도 서슴없이 다가갔고, 주우재는 학생들 못지 않게 문제를 풀려는 열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tvN ‘문제적 남자’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