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34분 SK바이오랜드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97% 1만8,150원에 거래됐다. 계열사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받아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케이프투자증권은 SK바이오랜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외형 확대 추진으로 비용 증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김혜미 연구원은 “올해의 비용 증가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며 신규 사업(완제품 등)의 안정화 속도에 따라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