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직통령' 펭수, 파자마로 입는다

2009년 론칭한 이랜드월드의 '스파오'와 협업

12월 중순 펭수 의류 이어 1월에는 파자마, 잡화 등 판매




‘직장인들의 대통령’으로 떠오른 EBS 공식 펭귄 캐릭터 ‘펭수’가 패션 브랜드 ‘스파오’와 손을 잡았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스파오는 론칭 10주년을 맞아 동갑내기 ‘펭수’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0살을 맞이한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한국까지 헤엄쳐온 펭귄 캐릭터다. 교육방송 EBS가 지난 4월부터 방송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를 통해 선보인 연습생으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수 80만을 돌파했다. 펭수는 ‘어른들을 위한 뽀로로’로 불릴 정도로 솔직한 입담과 귀여운 모습으로 인기를 끌며 식품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광고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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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는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한 펭수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펭수 이미지가 담긴 의류, 파자마, 잡화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2월 중순부터 의류를 1차로 출시하고 내년 1월경 의류 및 파자마, 잡화류를 포함한 전체 컬렉션을 공개한다.

스파오 관계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 받는 펭수와 함께 협업하게 되어 이번 스파오 10주년이 뜻 깊다”면서 “많은 고객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좋은 스토리와 콘텐츠를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유쾌한 컬래버레이션의 새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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