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포스코건설, 문정시영 리모델링 등 추가 수주…올 도시정비 2.2조 '최대'




포스코건설이 최근 서울 강남에서 3,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과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2조 2,000억원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서초구 ‘신반포 18차 337동 재건축사업(조감도)’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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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1호이다. 현재 1,316가구인 단지를 최고 25층, 10개동, 1,488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600억원이며, 수평·별동 증축을 통한 일반분양은 172가구다. 가구 내 공간 활용을 위한 특화설계와 넉넉한 주차공간 등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반포 18차 337동 재건축사업은 기존 주민들과 1대 1 방식으로 추진되는 재건축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530억원으로, 182가구와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와 트윈타워 커튼월 디자인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총 2조 2,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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