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휴림로봇 테미, 타임지 선정 올 최고 발명품

16가지 센서 내장 개인용로봇

사진제공=휴림로봇사진제공=휴림로봇



‘언제든지 사람과 연결을 유지하는 혁신적인 제품’

미국 시사주간지인 타임지가 휴림로봇이 선보인 개인용 로봇 테미의 기술력을 치켜세웠다.


휴림로봇은 타임지가 테미를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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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는 2001년부터 매년 각 분야별로 혁신적인 발명품을 선정한다. 테미는 홈 부문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테미는 터치 스크린, 음성제어 등 16가지 센서가 내장돼 물체와 사람을 자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을 통해 실내 공간을 파악해 원하는 장소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타임지는 “음악을 재생하고, 사진을 찍고, 대화 등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원하는 사람들과 연결을 유지하는 혁신적인 상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휴림로봇이 올해 9월 선보인 테미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핸즈프리(전화기없이 통화가능한 장치)를 통해 사람과 로봇이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최근 테미의 가능성을 본 SK텔레콤은 휴림로봇과 로봇 사업협약을 맺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테미는 국내 출시 이후 한 달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팔렸다”며 “사업제휴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최고의 개인용 로봇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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