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0만을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자 유통가에서 캐릭터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속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상품을 출시해 겨울왕국 팬덤 사로잡기에 나선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겨울왕국2 캐릭터를 활용한 스노우볼과 피규어, 레고 등 6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스노우볼 DIY 세트는 물과 파우더를 넣어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스티커북과 색칠 공부, 캡슐토이 등도 선보인다. 레고 상품 ‘엘사의 보석상자(5만9,600원)’와 ‘겨울왕국 매직캐리어화장대(5만8,800원)’,‘ 엘사와 안나의 드레스(5만2,900원)‘는 2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예약 주문을 받아 택배로 배송한다.
G마켓도 내달 1일까지 ‘겨울왕국2 마니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옷이 바뀐 엘사의 미니돌을 포함해 총 300여종의 굿즈를 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그린핑거 키즈 프레쉬 로션(320ml/2개)+엘사 팝업가방(4만900원) ▲아동용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올라프(3만9,000원) ▲겨울왕국2 패션돌 엘사 디즈니공주 인형(2만2,000원) ▲안나와 스벤 인형(10만9,000원) 등을 선보인다.
익일배송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스마일배송 겨울왕국2 굿즈’ 기획전을 열고, 젓가락, 스푼, 포크 등 겨울왕국2 관련 생활용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교정용 수저케이스 세트(1만2,500원) ▲원터치 어깨끈 물통(8,500원) ▲캐슬식판(9,900원) ▲안전핸들 논슬립 스텐 대접(8,900원) ▲올라프 아동 욕실화(7,900원)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 가능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다이소도 뷰티, 패션소품, 주방, 인테리어 용품 등 70여종으로 구성한 ‘겨울왕국2’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뷰티소품은 ‘겨울왕국 2’의 엘사와 안나 캐릭터로 꾸며볼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가발 머리끈과 포인트 헤어핀, 목걸이·반지 세트를 활용하면 ‘겨울왕국 2’의 엘사 캐릭터를 직접 연출해 볼 수 있다. 겨울 스타일링을 돕는 소품으로는 헤어브러시와 헤어롤, 손거울 5종을 준비했다.
주방/인테리어용품을 활용해 ‘겨울왕국 2’의 영화 속 분위기를 집안에도 연출할 수 있다. 캐릭터 테이블매트와 실리콘뚜껑 머그컵, 코스터는 주방에서 세트로 활용하기 좋다. 텀블러와 보온병은 원터치 디자인으로 휴대하며 사용하기 편하다. 쿠션감이 좋은 메모리폼 발매트와 기모 거실화를 갖췄으며, 엘사와 올라프 캐릭터를 입힌 쿠션 2종은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아동용 상품은 교정젓가락과 수저포크세트 등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