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사회적기업 ‘레딕스’와 손잡고 ‘가치같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사랑의집’을 찾아 LED 조명 교체, 가스시설 점검 등 안전·편의 시설을 설치·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치같이’ 프로그램은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이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기업의 매출증진과 소외계층에 기여하는 내실 있는 사회가치 실현 사업이다.
‘사랑의집’은 유성구 송정동에 위치한 노인전문 복지시설로 평균 연령 85세의 어르신 51명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관이다.
특구진흥재단은 어르신 숙소 5곳, 공동식당, 행정동 건물의 전등 24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LED 조명 교체에 소요된 비용은 특구진흥재단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랑의 성금 등으로 지급된다.
특구진흥재단은 또한 시설관리 전문가를 통해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복지관 가스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한 사회적경제연구원은 대전시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청결한 침구 및 의복 제공을 위하여 대용량 빨래 건조기와 세재를 기부했다.
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사회적기업 레딕스 및 사회적경제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