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우리금융, 후순위채 2,500억원 추가 발행

올해 5번째 자본증권 발행

BIS비율 86bp 상승 효과




우리금융지주가 2,500억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10년물이며 발행금리는 고정금리다. 다음달 2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할 국고채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될 예정이다. 발행일은 다음달 4일이다.


지난 25일 이뤄진 수요 예측에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당초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2,000억원보다 500억원 증액해 발행했다고 우리금융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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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의 후순위채 발행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과 9월에도 각각 3,000억·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찍었다. 7월·10월에는 신종자본증권을 5,000억원씩 발행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출범 첫 해에 2조원 상당의 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를 통해 올해 자기자본비율(BIS)이 86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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