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금지법’이라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심의 중인 가운데 택시 업계가 자체 호출 앱을 새롭게 출시한다.
티머니는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오는 28일 택시 호출앱 ‘온다 택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다 택시는 “부르면 반드시 온다”라는 의미다. 승객이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근처 1km 이내 택시의 자동 배차가 이뤄진다.
택시 업계는 온다 택시 출범을 위해 지난달 4,000여명의 기사 모집을 마쳤다.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온다택시는 승객을 위한 택시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선진화된 택시 탑승 문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