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은 지난 23일(토)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오후 2시, 오후 6시, 총 2회 공연을 개최, 수많은 관객들과 만났다.
‘BAEK STAGE(백스테이지)’의 첫 곡은 히트곡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총 맞은 것처럼’이었고 모든 관객들은 전주가 들리자 마자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어 단독콘서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드라마 황진이 OST ‘나쁜 사람’, 그리고 드라마 구가의 서 OST ‘봄비’ 등 OST 스테이지를 선보여 귀를 즐겁게 했다.
그 다음은 댄스 스테이지로 ‘GOOD BOY(굿보이)’, ‘내 귀에 캔디’를 열창하여 관객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오후 2시 공연에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내 귀에 캔디’를 함께 선보였던 샘 오취리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각 회차의 공연 중반 부에는 다비치, 호우(손호영, 김태우)가 각각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의리를 과시했다.
또 데뷔 20주년 기념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우리가’와 수록 곡 ‘하필 왜’를 연이어 불렀고 음원과 똑같은 완벽한 가창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과 좀 더 특별한 20주년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이벤트 스테이지도 마련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라이브 노래 선물과 사인CD 그리고 백지영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뷰티케이 마스크팩을 선물했다.
공연 말미에는 탑골 스테이지로 꾸며졌다. 백지영은 당대 최고 댄싱퀸들의 메들리를 선보였고, 원조 댄싱퀸의 면모를 가감없이 뽐냈다.
발라드, 댄스 등 풍성한 셋리스트로 콘서트의 첫 시작을 완벽하게 알린 백지영은 오는 12월 7일(토) 대구 엑스코에서 두번째 공연을 펼친다.
한편, 백지영의 ‘BAEK STAGE(백스테이지)’는 수원, 대구, 청주, 부산, 성남, 광주, 대전, 서울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