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인허가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착공과 분양 실적도 늘었지만 준공 물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실적은 3만 9,757가구로 지난해 10월보다 10.8% 늘었다. 수도권은 전년보다 7% 늘었고 지방은 30.5% 증가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누계 인허가실적은 수도권 기준 전년보다 0.9%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 착공 실적은 4만 1,791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7% 증가했다. 수도권은 25.1% 늘었고, 지방은 55.1% 증가했다. 분양실적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전국 공공주택 분양물량은 3만 5,78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3%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주택 준공물량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은 3만 2,209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7% 줄었다. 수도권은 56.9%, 지방은 13.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