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가 추진한 숲가꾸기 사업지로 문경시 문경읍 주민생활권에 위치한 생활환경보전림이 2019 숲가꾸기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선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도시 대기오염물질 감소 등 생활환경 개선 기능이 증진될 수 있는 체계적인 숲가꾸기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 사업장으로는 숲가꾸기를 통한 산림의 수원함양 기능 증진 연구 사업을 추진한 ‘경상남도’와 인제 자작나무 명품숲과 연계한 휴양기능 증진 숲가꾸기를 진행한 ‘인제국유림관리소’가 선정됐다.
남해 편백나무 숲 관리를 시행한 ‘함양국유림관리소’와 산촌생태마을 휴양 기능 증진 숲가꾸기를 추진한 ‘전라북도 무주군’이 장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5개 기관은 포상금과 함께 내년도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지며 최우수 및 우수기관은 산림청장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기능별 산림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으로 널리 알리고 향후 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