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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였다' 피해자는 있지만 범인은 없다...'언남동 살인사건' 특별영상 공개

블랙아웃 스릴러 <아내를 죽였다>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언남동 살인사건’ 특별영상을 공개했다.

/사진=kth/사진=kth




/사진=kth/사진=kth


영화 <아내를 죽였다>가 2019년에 벌어진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언남동 살인사건’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영화 속 사건을 실제 사건처럼 재구성해 현실감 있는 공포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


공개된 영상은 2019년 언남동에서 일어난 30대 여성 살인사건 현장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통해 유력 용의자로 살해된 여성의 남편 ‘채정호’(이시언)을 지목한다. ‘채정호’의 집을 방문한 ‘최대연’(안내상) 경위는 그곳에서 다량의 피와 흉기를 소지한 ‘채정호’를 맞닥뜨리지만, 술에 취해 기억을 잃는 ‘블랙아웃’ 현상으로 전날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채정호’는 범행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한다. 이어서 사채 빚이 있었다는 주변인들의 증언과 술만 먹으면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증언은 ‘채정호’가 이번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임을 확실시한다. 반면, 지속적으로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채정호’의 모습은 과연, 이 살인사건의 진짜 용의자가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블랙아웃’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완성된 <아내를 죽였다>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이시언, 안내상, 왕지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높여 스릴러 영화가 전하는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것이다.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언남동 살인사건’ 특별영상을 공개한 <아내를 죽였다>는 12월 11일(수) 개봉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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