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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년을 위한 의사소통, 보청기 선택법 제안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난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성 난청이 치매 발생 확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면서 본인은 물론 주변 가족들도 치매예방을 위해 보청기 착용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미국노인사회 저널은 보청기 착용으로 인지감소의 진행률을 75%까지 늦출 수 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실제 보청기 착용률은 1/8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이 현실이다.

중년 이후 안 들리기 시작하면 노인성 난청 의심


난청은 노인이 되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보통 30세를 넘어서면 청각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노인성 난청 증상이 이르면 중년의 나이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70세 이상 난청 환자는 6만 1,550명에서 2017년 11만 8,560명으로 8년새 2배나 증가했다.

이처럼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난청,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어디서 구입해야 할 지 모르는 난청인들을 위해 보청기 전문센터 선택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보청기 전문센터 선택 팁


첫째, 보청기 전문 청능사가 상담을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 착용은 청력에 맞는 조절과 관리가 핵심이다. 전문청능사의 경우 청각학을 전공하고 수년간의 다양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있어 보청기 맞춤 추천부터 착용자의 불편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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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정확한 청력 평가와 보청기 조절을 위한 청각 전문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는 청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조절하기 때문에 청력평가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옷도 체형에 맞게 제작하는 맞춤 옷이 있듯이, 소리가 들어가는 귀의 크기와 모양 또한 사람마다 달라 맞춤 피팅이 필요하며, 보청기 성능도 주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전문 장비가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셋째, 다양한 보청기 브랜드를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있으며 해마다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청력과 생활환경에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착용자가 제품에 만족을 하지 못할 경우 다른 브랜드와 비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야 한다.

넷째, 연령별 청능재활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라고 하면 노인들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난청을 가진 신생아부터 후천적으로 난청을 얻는 경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보청기를 착용한다. 때문에 보청기는 단순히 청력평가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착용자의 연령에 맞는 조절을 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 청능훈련 또는 언어재활을 진행해야 한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 서초방배센터의 홍진영 원장은 “보청기는 구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꾸준한 청력 변화 체크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청각 전문가, 청각 전문 장비, 청능재활 시스템의 3박자가 갖춘 곳을 찾아야 한다”며 보청기 전문센터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청기 전문 청각학 석박사로 구성된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업계 최초로 멀티브랜드 보청기 취급을 시작했으며, 지난 15년 동안 개인의 청력 정도와 생활환경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합리적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서초방배센터는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강남구, 동작구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며 고속터미널과 인접하여 지방에서도 방문이 편리하다. 서초방배센터 이외에도,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에 4개의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어느 센터를 방문해도 동일한 청능재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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